40대 女·카자흐스탄 입국 아동

▲ 연합뉴스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 40대 여성과 카자흐스탄 입국 아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 서원구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17일 오후 1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같은 날 경기 안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안산 29번)의 딸이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안산의 한도병원에서 무릎 혹 제거를 위해 입원한 어머니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청주 청원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어머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A씨와 함께 사는 남편과 딸 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인 카자흐스탄 국적 아동(10대 미만) 역시 이날 오전 6시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동은 지난 17일 한국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어머니, 여동생 2명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와 입국자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아동을 격리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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