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신임 강준현 시당위원장을 지난 18일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시당 대회의실에서 정기 대의원대회 권한을 위임받은 상무위원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강준현 의원에 대한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새로 시당위원장에 선출된 강준현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임기 2년 동안 2020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이끌게 된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막중한 책임과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책임 있는 집권 여당, 시민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2020년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통해 강력한 세종시당을 만들어 가자"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완성의 꿈을 실현해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률적 토대 마련과 함께 주택법 일부 개정 법률안, 임산부를 위한 안심출퇴근법을 대표 발의하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국민 생활편의를 도모하며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국 의원은 "신임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함께 행정수도와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했다.

한편 폭우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충청·호남 지역 합동연설회는 지난 16일 언택트 방식으로 열었다.

/정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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