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간사 은행으로 지분 15% 출자

농협이 충주기업도시 조성사업의 금융주간사 은행으로 선정됐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충주시와 기업도시 지분참여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금융주간사선정위원회가 참여를 희망한 6개 은행의 규모, 신용도, 프로젝트 금융능력과 지원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국민은행과 농협을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한 뒤 15일 최종적으로 농협을 금융주간사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금융주간사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 프로젝트에 15%의 지분을 출자하고 금융자문과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충주 기업도시는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가금면 일원 213만평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52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까지 조성된다.
기업도시가 조성되면 약 2만2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또 첨단 연구시설인 it, bt, nt 부품소재 산업 중심의 시설이 들어서 3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충주 기업도시에는 충주시가 5%의 지분을 출자하는 것을 비롯해 대한주택공사19.9%, 포스코건설22%, 임광토건 20.1%, 동화약품 5%, 포스데이타 3.1%, 현대차 계열 (주)amco 10% 등으로 참여한다.


/장정삼기자 jsjang3@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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