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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  news@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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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7.15  21: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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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절은 있어도 남자 수절은 없다

수도사가 아닌 다음에야 스스로의 가치관으로 앙다짐 하지 않을 바에야 남녀 구별 할것 없이 수절은 부자연스러운 것이다. 속에서 치밀어대는 욕정을 그대로 다 사람에게 해소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나 적절히 스스로 여과하여 대상을 찾는 것은 자연의 이치에 맞는 것이 되리라.

막창 계집년 서방 바꾸기

몸을 파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여자들에게 잠깐 거쳐가는 사내들은 서방이라 할 수도 없으리라.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하고 번개 관계에도 정이 큰다고 하지만 돈을 받고 몸을 내주는 여자들과는 관계가 없는 말이겠다.

여자 삼십에 꽃 지고 남자 삼십에 꽃 핀다

예전에는 기생의 회갑은 스물다섯으로 또는 서른으로 잡았다. 그러나 요즘은 그럴 수 없다. 남녀 구별 할것 없이 삼십이면 꽃도 아니고 꽃망울 정도 되겠다. 남자는 설 때까지만 여자는 그렇지 않다. 어찌 삼십에 닫으라고 하는가.

여자는 몸으로 때우고 남자는 돈으로 때운다

사회의 일터가 남자 중심으로 되어 있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 서로 필요한 것은 주고 받아야 하는데 여자는 몸 밖에 없다. 여성에게 일거리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 위주로 돈이 흐르고 있는한 그렇게 되게 마련이다.

여자 얼굴 고운것과 바다 고운 것은 못 믿는다

여자가 얼굴 값 즉 꼴값을 해봤자 한때다. 이 사내 저 사내 지분거리는 것을 내심 좋아하며 내치는 맛에 사는 것도 잠시고 거울에 얼굴 비치며 매만지고 흐믓해 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바쳐줄 때 그 미모는 힘이 되어 오래 가지만 부모가 낳아준 꼴 만으로는 허세만 는다. 잔잔하다 이내 파도가 이는 바다 처럼 세월 앞에는 꼴값은 풀 끝에 이슬방울이다.

여자와 고양이는 자꾸 만져줘야 좋아한다

애무를 싫어하는 여자가 있을까. 여자만 그럴까. 남자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이 담긴 손으로 쓰다듬어 주는 손길을 그 누가 마다하랴. 애무는 성행위를 하기 위한 전희라고 생각하니까 꺼려하는 것일뿐 누구에게나 해가 될게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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