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면 도원리 노성준씨
서울 동대문구 부녀회 초청행사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에 거주하는 노성준씨는 15일 서울시 동대문구 아파트 부녀연합회장단 50명을 초청, 봄나물 캐기 행사를 실시 했다.

괴산군 청천면 도원리에 거주하는 노성준(54)씨는 소비자를 초청, 청천면 고성리 본인 소유의 밭에서 15일오전 11시부터 서울시 동대문구 아파트 부녀연합회장단 50여명을 초청, 봄나물 캐기 행사를 실시 했다. 노 씨는 괴산대학찰옥수수, 괴산시골절임배추등을 직거래하면서 인연을 맺어온 아파트 부녀연합회장들을 초청, 봄기운 가득한 들판에서 무공해로 농사를 지었던 본인의 2000여평 밭에서 봄 나물캐기 행사을 가졌다.이날 초청된 회장단은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괴산청정지역 화양동의 문화유적지을 탐방했다.
노씨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고향의 맛을 마음껏 즐기수 있는 계기을 마련해 주고, 농작물을 생산하는 청정 지역을 소개하고자 행사을 주관했다”며 “농산물을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씨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함께 냉이를 캐던 시절이 생각이 난다”며 “오랫만에 고향의 정을 흠뻑 담아 가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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