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홍문표 도당위원장 선임

한나라당 이명박 예비후보 경선 충남선거대책위원회가 17일 오전 천안시 다가동 선영새마을 금고에서 발족식을 하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충남선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잃어버린 10년으로 서민들은 경제파탄과 부동산값 폭등에 절망하고 있다"며 "안정된 성장과 살아있는 경제를 이끌 이명박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도록 배수의 진을 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선대위원장에는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이, 선대총괄본부장에 전용학 전 국회의원, 선대본부장에 이기형 서산·태안 위원장과 박상일 공주·연기 위원장이, 대변인은 유평위 천안시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고문에는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김한곤 전 충남도지사, 문형남 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이병홍 천안 재경향우회장, 이훈 천안시노인회장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17개 시·군 선대위도 이날 발족돼 천안갑 선대위원장에 정순평·홍성현 충남도의원이, 천안을은 이충재 천안시의회의장과 안상국 천안시의회부의장, 아산은 원종호 아산민우회장, 공주는 김선환 도당부위원장, 서산 김용환 전 충남도의원, 보령 채규병 전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등이 각각 선임됐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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