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의 고장 서천군 화양면 `달고개모시마을`에 18일 전통테마관이 준공됐다.

전통테마관은 한산모시의 전통을 살리고 농가 소득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총 2776㎡ 대지 위에 210㎡ 규모로 신축된 이곳에는 체험장 겸 강의실, 농산물 가공시설, 쉼터, 야외교육장 등이 고루 갖춰져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농촌체험과 함께 휴식의 공간으로 제공된다.

달고개모시마을은 2005년 기산면 화산리 `서천이색체험마을`에 이어 지난해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돼 농촌 전통지식의 보존 이용 및 농촌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장항산단 정부 대안사업으로 유치되는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을 계기로 서천군의 관광 및 문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유승길기자 yucic@

<사진설명=서천군은 한산모시의 전통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8일 화양면 달고개모시마을 에 전통 테마관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