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승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난적 이란을 82-81로 힘겹게 제치고 결승에 올라 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1,2위 나라에 주어지는 2010년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 대회는 독일에서 열릴 예정이다.
80-80으로 맞선 경기 종료 33초 전 이란에 자유투 1개를 내줘 뒤진 한국은 종료19초를 남기고 이종현(휘문중)이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1점 차로 이겼다.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은 27일 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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