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무주택 노인들을 위해 건립된 무료 임대주택 `노인보금자리`입주를 시작했다.
단양군은 입주를 신청한 무주택 노인 11세대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9세대를 확정하여 24일 입주자 호실을 배정했다.
단양읍 상진리 95-13번지에 지상4층으로 건립된 노인 보금자리는 연면적 995㎡의 규모에 원룸형 26.4㎡ 8세대, 가족형 39.6㎡ 4세대 등 총 12세대가 입주할 수 있도록 지어졌고 총사업비 1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준공됐다.
군은 나머지 가족형 3세대에 대한 입주신청을 오는 10월까지 추가 신청과 심의를 거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입주자들은 전기,수도요금 등 일상 생활비용만 부담하며 소규모 요양시설 재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양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무주택 노인세대가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 기자명 이상복
- 입력 2007.07.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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