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택 충북지사(가운데)는 28일 도청에서 ㈜일진글로벌 강문철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엄태영 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8일 자동차 베어링 전문기업인 (주)일진글로벌(대표 강문철)과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일진글로벌은 제천 제2산업단지 내 8만 2461㎡의 부지에 2012년까지 자동차 베어링 허브 생산을 위한 공장 신축에 5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도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북부권 기업 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진글로벌의 투자가 완료되는 2012년에는 2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진글로벌은 1978년 단조사업을 시작으로 컨테이너부품 등을 거쳐 1994년 자동차 휠베어링 사업에 진출해 현재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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