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까지...볼거리, 먹거리 등 다양

지난 28일 농촌체험마을로 유명한 서천군 기산면 화산리 '이색체험마을'에서 연꽃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마을내 서천식물예술원에서 계속되며 건강한 먹거리,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화분안의 작은 정원을 느낄 수 있는 분재정원, 미로정원 속의 야생화, 연꽃사진 전시와 전국의 다양한 옹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옹기전시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다목적 체험장에서 만드는 엄나무 찐빵과 엄나무 칼국수, 연잎비누, 고누체험, 이색막걸리와 포도와인 시식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손수 만든 고품질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뽕나무 열매로 빚은 오디술을 비롯하여 엄나무 찐빵과 칼국수, 연잎차, 국화차, 무화과잼, 야생화 및 분재와 아가리쿠스 제품 등이 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는 충남아동문학회가 주관한 아동문학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비롯해 승무, 김대진 사진전과 노천극장에서 밤마다 열리는 영화감상,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