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공식 기자회견

이완영 전 충북도의회 의원(57·사진)은 22일 "단양의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단양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 발전 방향에 대한 해법을 터득했다"며 "서로 존경하는 사회를 만들고 탁상행정의 관행을 과감히 깨뜨리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군민과 소통이 단절돼 단양의 미래와 직결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게 안타깝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통의 리더십으로 단양발전의 새 판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출신으로 광주대를 나온 이 전 의원은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장과 단양군의회 의장, 충북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6년 단양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3%를 획득했다.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이 전 의원은 "민주당 단양군수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면서 "오는 25일 오후 2시 단양관광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방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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