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안심하고학교 보내기 운동 태안군추진본부(본부장 김창진 이하 자안심 태안본부)가 주관한 ‘2007 태안군청소년하계수련대회,가 28~29일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태안군내 8개 학교 중·고등학생 60여 명과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단원 20여명 등 80여명이 참가한 올해 수련대회는 자기중심적이고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리더십과 단체 생활을 통한 사회성을 함양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8일 오전 11시 해병대리더캠프에서 입소식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김창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업에 지친 심신의 스트레스을 풀고 태안지역 청소년들의 끈기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1박2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기를 바란다”며 “공동체 의식과 태안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느끼는 수련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29일에는 바닷체험, 보물찾기, 바나나보트 타기 등이 이어졌다.

한편 자안심 태안군추진본부는 현장 활동반 3팀, 어머니감시단, 선생님감시단, 학생감시단으로 구성되어 매주 주말 저녁 태안군 전 지역에서 청소년 선도 활동과 유해 환경 감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피서철을 맞아 7월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해수욕장 특별 근무’를 실시해 해수욕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청소년 탈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사진설명=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태안군 추진본부가 주관한 2007 태안군 청소년하계수련대회 가 28∼29일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 해수욕장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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