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사진)이 16일 오전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를 방문, 지구대와 순찰정 관리초소 등 일선 치안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행보에 나선다.
이 청장은 이날 충북 최북단의 치안을 맡고 있는 단양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한 뒤, 업무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충주호와 남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상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순찰정 관리초소를 방문해 유람선의 운영 상황을 비롯해 연간 관광객 현황, 안전대책, 순찰정 운영 상황 등을 청취한다.
치안현장 방문에 앞서 이 청장은 "이번 방문은 완벽한 민생치안 확립을 통해 국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고 직원들이 더 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권수각 단양경찰서장은 "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지역의 주인은 지역주민인 만큼 주민을 위한 치안행정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방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