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 긴급 후송

서해청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최상환)는 지난 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해파리에 쏘인 피서객 1명을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사고자 김모(여· 37세)씨는 일가족 6명과 함께 피서를 위해 안면도를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 해파리에 쏘여 심하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해지자 태안해경에 도움을 요청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서해안 일대에 독성 해파리 떼가 자주 발견되며 종종 물놀이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 호흡곤란, 구토, 마비 등 2차적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건 등으로 해파리를 몸에서 떼어내고 바닷물로 씻은 뒤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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