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육쪽마늘의 맛과 저장성 등 우수성 품질을 홍보하고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제9회 단양마늘 5일장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번 단양마늘5일장 한마당행사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소 판매가격을 내려 직판운영한 결과, 행사기간 동안 총1만9922접 3억9800원을 판매해 전년도에 비해 판매량과 소득이 각 37 % 10%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행사는 tv와 라디오, 신문 300여회, 현수막 150개소, 홍보전단 2만장, 인터넷 100개소, 소포장 마늘 3만여통, 자매결연처 버스 방문 22대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단양농산물 공동브랜드 '단고을'의 판매마늘 농가 생산자 표시 및 지리적 표시 사용 등은 단양마늘의 경쟁력과 품질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관광객의 마늘 구입 편의를 위해 우체국과 공동판촉 협약으로 행사장에서 직접 집까지 택배로 운송해 휴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의 도움이 되는 농산물 직판행사로 성공적인 변화를 꾀하였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문제점을 발굴해 내년에는 더욱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운영하여 농가의 판로를 열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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