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에 4억3천여만 원 투입...내년 3월 개원 예정

서천군 장항읍 창선리에 국·공립 보육시설이 세워진다.

이번 사업은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국·도비 2억7천여만 원 등 총 4억3천여만 원이 투입된다.
국·공립 보육시설로는 기존의 장항읍 신창리 소재 공립어린이집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장항읍 창선2리 238-1번지 일원 부지 330㎡에 보육실 5개와 식당, 사무실 등을 갖춘 단층 건물로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사업부지는 천주교유지재단으로부터 25년간 무상으로 임대받았으며, 이달 중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하고 준비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10월 중 영유아보육법에 의거해 운영자를 공개모집하는 등 내년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공립 시설인 만큼 저소득층 자녀들의 입소비율을 높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천군내 보육시설의 수준을 높이는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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