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출연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이사장 이완구 도지사) 신 진 원장이 최근 도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충남테크노파크의 현금 잔고 확인 등 회계분야에 대한 실사가 마무리되는 다음주 내로 신 원장의 사표를 수리한 뒤 원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둘 방침이다.

신 원장의 사표 제출은 충남테크노파크가 그동안 산자부가 주도하는 지역혁신체계를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전국 16개 지자체 테크노파크 가운데 유일하게 빠져 산자부와 갈등을 빚고, 구내식당 운영권을 특정업체에 장기간 임대해 특혜 논란을 불러 온것이 한 원인으로 알려졌다.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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