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 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지자체별로 막대한 에산을 투입하여 스쿨존을 설치하고 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위해 취재해 3회에 걸친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제천시관내에 설치된 11개의 스쿨존은 점검을 통해 보완 및 개선을 해야 하며, 시설 중에 있는 스쿨존에 대해서는 지역현황에 맞게 사전에 충분한 검토 후 설치를 해야 한다.

이미 설치된 스쿨존은 전반적으로 보완할 점으로는 각 학교 스쿨존마다 공통적으로 운전자들이 속도를 감속시킬 수 있는 시설물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 싣는 순서

1.스쿨존 제 역할 못해
2.스쿨존개선방안
3.스쿨존 금지행위

또, 스쿨존지역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운전자용 각종표시판 부족과 도로바닥 칼라포장 색상이 변색돼 식별가능이 쉽지 않다는 지적과 함께 우리지역 스쿨존은 차도만 있고 인도는 없는 통학로가 많고 안전시설이 너무 미비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과속속도측정기가 설치된 지역이라도 지역 교통량과 여건에 따라 확대설치가 필요하며,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운전자들이 한눈에 스쿨존지역을 알아 볼 수 있는 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준공한 장락초등학교 스쿨존의 경우 정문 앞 도로는 차량통행에 비해 속도측정기, 정문 앞 차도블럭 설치 등 2중 과속 방지턱 설치, 바닥 칼라아스콘 색상 도색 등이 보강돼야 한다.

특히 외곽지역에 위치한 두학초등학교의 경우 인근 외곽도로를 연결하는 진입로가 있어 대형차량 통행으로 인한 과속차량 단속을 위한 속도측정기 및 4차선대로변 2중 방지턱, 차도블럭 설치 등 스쿨존지역을 표시를 알리는 표시판 등 설치를 해야 한다.

이 밖에도 스쿨존 사업은 국비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인 마큼 사전에 충분한 장기 계획을 수립 점차적으로 학교주변뿐만 아니라 어린이도서관 및 보육시설 주변에도 스쿨존시설에 준하는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천= 박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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