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5 재 보선 역할론 주목

범여권의 잠재적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사진)이 최근각종 현안에 대해 자기 목소리를 내면서 사실상 대선행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 전 총장은 그동안 공개 석상에서 자신의 대선출마와 연계될 수 있는 민감한 정치, 경제 현안에 대해서는 발언을 자제해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과감하게 드러내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
다.

정 전 총장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를 잘 아는 사람이 차기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데 대해 포괄적 의미의 정치라면 잘 모르겠는 데 정치와 경제를 이분 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액면 그대로 경제보다 정치가 중요하다는 의미라면, imf 경제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고충을 외면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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