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박창수 이종현씨 출마… 14일 승부 겨뤄

오는 14일 실시되는 단양농협 조합장 선거에 김도영(58)·박창수(62)·이종현(44) 씨가 출마했다.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원)는 이번 단양농협조합장 선거인수는 총2114명으로 선거는 14일 오전7시부터 오후6시까지 실시 되며 지난 3일 오후 5시30분에 선관위 사무실에서 출마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투표장소는 단양읍·단성면 지역 조합원들은 단양농협예식장 2층, 대강면 지역 조합원들은 대강면사무소에 치러지며 개표는 단양농협예식장 2층에서 개표를 실시, 당선증까지 교부한다.

이날 기호 추첨에서 1번을 얻은 김도영 후보는 제천농고를 졸업하고 단양농협에 24년 근무한 베테랑으로 지난1997년12월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지난 2005년 9월 대강면 농협을 흡수·통합하여 통합 조합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 박창수 후보는 국립체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단양군의회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단양농협대의원과 대강농공단지 관리사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기호 3번 이종현 후보는 단양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단양군연합회장과 단성면새마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이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조합장 선거운동은 선관위 선거홍보물 발송과 후보자의 전화에 의한 선거운동,단양농협홈페이지나 농협 중앙회홈페이지에 게시판이나 대화방을 통해 홍보할 수 있으나 이외의 다른 형태의 선거운동을 할수없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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