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2동, 벤치마킹
단양군이 단양읍 남한강변에 조성한 장미터널이 지역의 명물로 통하자 도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9일 단양읍사무소(읍장 김진태)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명이 단양읍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장미터널을 찾아 주변을 둘러보는 등 벤치마킹했다. 이들이 이날 장미터널을 찾은 것은 단양읍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사례와 모범적인 주민자치사업 등을 벤치마킹, 고양시 일산2동에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는 단양을 방문한 일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위해 환영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서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두 주민자치센터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단양읍주민자치센터는 미리 제작해 놓은 홍보 영상물 상영과 공식적인 정보교류 등에 이어 장미터널에서 산책을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단양=방병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