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천 송학면 일대서 유실된 농로등 복구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가 수해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충북농협 임직원은 9일 오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제천시 송학면 입석2리 등 5곳 마을에서 유실된 농로와 제방을 복구하고 과수원 토사 제거 등의 지원작업을 했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에는 지역본부를 비롯해 청주·청원시군지부, 제천시지부, 제천농협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송학면 입석2리에 사는 여윤준씨(57)는 "갑작스런 폭우로 과수원에 토 사가 흘러 들어 복구에 엄두도 못 냈는데 마침 농협직원들이 나와 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수해복구에 인력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협이나 충북 농협 재해대책상황실(043-229-1663)로 연락하면 된다/ 강일기자
(사진설명)
충북농협 임직원 100여명은 9일 호우피해를 입은 제천송학면 입석2리 등 5곳에서 수해복구지원작업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