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4월 25일 공포된 기초노령연금법 시행를 앞두고 류한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팀를 구성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t/f팀의 주요기능은 전달 체계구축과 정보시스템 연계망 구축을 통한 업무환경 조성, 지방비 확보 계획수립 및 조례제정, 노인들의 신청유도 및 민원상담 처리를 위한 홍보 수행, 사업추진체계 및 추진상황의 점검 등 내년 시행되는 사업의 사전 준비에 있다.

이에 군은 장원규 기획감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재정홍보팀과 신경주 생활지원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운영팀 2개의 사업실무팀과 읍면장을 팀장으로 하는 추진1·2팀의 읍면추진실무팀을 구성,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노령연금법은 연금지급을 통해 노인들의 노후 소득보장으로 부양가족 부담경감과 생활안정을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

지급대상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일정소득 기준이하(전체노인60%)를 1단계 70세이상는 내년 1월에 2단계 65세이상은 내년 7월에 월 8-9만원 정도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2008년 1월 1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를 6900여명으로 예상하고 기초노령연금대상수는 전체노인의 60%인 3900명이 지급된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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