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거봉포도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우량 대목 2만 6000본을 무상으로 농가에 분양한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107농가에 분양한 우량대목은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생산한 것으로 거봉포도 재배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벌레에 대해 저항성이 높고 바이러스 감염이 안되는 우량대목과 삽수묘(꺽꽂이 묘)다.
우량대목 분양시 대목별 특성과 접목 방법·접목 재배기술 교육도 함께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9년부터 접목묘 분양사업을 실시해왔고, 9년동안 모두 47만 9000여본을 분양했으며, 매년 접목묘 2000주를 생산하는 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