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오는 16∼17일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예산도서관에서 '충남 친환경 무상급식 이렇게 합시다'란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숍 첫날에는 배옥병 전국친환경무상급식 상임대표(주제 :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국적 상황 이해)와 김 호 단국대 교수(충남도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위한 과제)의 특강에 이어 도의원 12명과 관계 공무원 5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에 따른 예산확보 및 조례제정, 기구설치, 도의회의 역할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이게 된다.

마지막날 워크숍 참가자들은 아산푸른들영농조합과 국내 최대의 친환경농업단지인 홍성군 홍동면을 차례로 방문, 친환경 농산물 재배현장과 물류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워크숍을 주관한 임춘근 도의회 교육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의 효율적인 실현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조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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