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내 미경작 산간오지의 농지소유자들에 대한 각종 부담금(재산세, 의료보험료 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목이 농지(전, 답 등)이나 장기간 경작하지 않아 사실상 임야화 되고 향후 농지로의 개발경제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4300여필지에 대해 2008년도 정기분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2개월간 토지임야일제조사를 벌이며 조사대상은 산간오지의 농경지와 1910년 토지사정 이후 개간으로 조성된 산림농경지로서 대부분 미경작 방치된 토지 등이다.

군은 klis(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탑재된 연속지적도면과 gps를 접목한 현장조사시스템을 도입하고, 현장에서 조사정리까지 가능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험 완료했다./괴산=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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