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기초자치단체 대상 사업자 공모

▲지능형 로봇 휴보의 모습 © 산업자원부 제공
대전시가 로봇랜드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로봇연구 인프라, 로봇산업여건, 국토의 중심부라는 지역적 여건 등을 최대 활용해 로봇랜드 유치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로봇랜드 조성 계획을 4월중 발표하고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아 8월까지 예비사업자를 선정한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2008년 2월중에 사업을 추진한다.
지방단체에서 제출하는 사업제안서는 재원조달계획, 수익모델, 운영전략, 로봇산업과의 연계 발전 등이 심사항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 체계적이고 타당성 있는 로봇랜드 조성 사업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 사업기획전문기관을 선정해 사업기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로봇랜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은 물론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전방위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대전지역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 교수, 기업인 등을 초청해 정책포럼이나 세미나 등을 개최해 실질적인 로봇산업의 허브도시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일종의 테마파크로서 상설전시관, 로봇체험관, 전용경기장, 유통· 판매장, 로봇놀이기구 등으로 구성된다.


대전=구운서 기자 ㆍ wskoo@cc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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