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소장 홍민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보건실이 건강한 지역만들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보건소측은 최근 지역내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재활치료와 함께 정신질환의 예방·치료 및 사회복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질환자에 대한 등록관리사업 등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교육 및 상담, 서예, 종이접기, 도예, 일상생활훈련 등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51회에 걸쳐 운영했고, 정신장애인들의 재활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정신장애인 작품전시회 및 예술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 정신과 환자발견과 등록의뢰 서비스를 비롯해 정신보건실의 주간재활프로그램 운영, 분기 1회 가족모임 및 가족교육, 정신과 전문의 무료상담과 진료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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