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중풍제로 생거진천 만들기' 사업이 24일 열린 충청북도 행정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풍제로'사업은 의료서비스와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마을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유병율 및 합병증을 적극적으로 예방·관리함으로써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8개의중풍제로 시범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으며 중풍제로마을추진협의체 운영, 중풍제로마을 합창단 및 고혈압·당뇨환자 자조모임을 결성해 추진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농촌맞춤형 보건교육, 마을자원을 활용한 운동산책코스 개발, 고혈압·당뇨 투약알림 '모닝 콜서비스'제공, 진천군 고혈압 예방관리 노래 및 cd제작 보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농촌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했으며 의료비 절감과 삶의 질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도 경진대회는 도 및 12개 시·군에서 자체 예선대회를 거쳐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고객만족분야, 업무프로세스혁신분야, 투명·성과관리분야 등 3개분야 15개 우수사례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진천=남기윤기자 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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