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월 동향 분석 … 연초 수주하락 원인

지난 1월 천안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업체의 가동률·생산액이 전달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부문에서도 운송장비와 석유화학은 생산이 늘어난 반면 기계부문과 전기전자부문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 외국인투자지역의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 1월 산업동향 결과, 전체공장 가동률은 전달 90.4%보다 4.2%p 빠진 86.2%라는 것.결과로 생산액도 전월대비 3.1%가 감소한 1077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부품의 해외주문물량 증가로 전월대비 62.6%, 40만7000 달러가 늘었고, 석유화학은 29.2%가 증가했다.반면 기계부문은 전월대비 30.1%인 80억원이 줄었고, 전기전자도 2%, 13억원이 감소했다.

이처럼 주력업종인 전기전자와 기계부문의 수출이 줄어든 것은 연초 수주하락으로 일본과 중국 등지로의 수출감소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천안=박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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