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업 연계 효과 극대화...내년부터 군정에 전면 도입 계획
서천군이 전략 및 성과 중심형 조직을 만들기 위한 성과관리체계 정비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24일 서천군민회관에서 서천군청 산하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체계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제1차 서천군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후속 중장기 계획 및 중장기적 관점에서 군정을 이끌 新개념의 성과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큰 비중을 두고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천군의 차기 중장기 계획은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 및 금강권 광역복합개발사업, 내포문화권 개발사업 지구 추가 편입 등 대규모 사업 및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각종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이 다수 예정됨에 따라 이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기획될 방침이다.
이 같은 중·장기 군정전략 아래 정책의 기획, 추진, 조정, 평가가 목표지향적이며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성과관리체계가 요구된다.
따라서 서천군의 성과관리체계는 사업의 결과에 따라 후속사업의 내용 및 예산이 결정되며 조직원의 성과관리도 이뤄지는 등 성과측정을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상된다.
군은 올 연말까지 중장기 발전계획 및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군정에 전면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제1차 중장기 발전계획은 군정비전 「어메니티 서천」을 마련하고 실현 기반을 마련했다면 차기엔 이를 본격적으로 실현해나게 될 것이다."라며 "이를 뒷받침할 중장기 발전계획안과 성과관리체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사진설명=서천군은 지난 24일 성과관리체계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