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에 대비하여 ‘10년 11월 16일부터 ‘11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道에서 관리하는 국도와 지방도의 제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道의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폭설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대책기간 중 24시간 도로관련 기관간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초기 강설時부터 신속히 대응하여 제설 작업함으로써 피해 최소화에 주력함은 물론 차량고립이 예상되는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통행조치 등 빙판길 안전 확보로 도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게 된다.

道는 지난 10월부터 제설대책을 사전 준비하고 점검해 왔으며, ▲제설장비 82대(덤프·중형화물 25대, 모래살포기 19대, 제설기 22대 등)와 ▲제설자재【염화칼슘 1,447톤, 소금 1,276톤, 모래 15,000㎥】를 확보했으며, 특히 제설자재는 전년대비 134%를 추가 확보했다.

또한, 강설시 고갯길, 응달지역 등 ▲설해취약구간 137개소 현황을 구축하고 ▲고갯길 집중관리 대상 19개 구간, 36.5km(국도 3개소, 지방도 16개소)에 대하여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담배치 했다.

아울러, 도로 확·포장 등 공사구간 중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안전표지설치 및 토공 공사구간의 노면관리와 도로 순찰을 강화해 적기 응급 보수 및 제설로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道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관리를 강화하여 이용 상에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겨울철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체인, 삽 등 월동 장구를 구비할 것과, 교량이나 터널 출구, 고개지역, 응달 길에서는 감속운행 등 주의 운전을 하고, 눈이 많이 내린 지역은 목적지 부근의 교통정보를 사전에 파악한 후 출발하도록 도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조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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