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240억 투입

남한강 상류 수질 개선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가 남한강 상류의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충주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지역 내 1일 하수 생산량 50톤 이상 되는 마을이 선정대상이며, 마을하수도 신설 9곳과 재시설 2곳 등 총 11곳에 대해 2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추진은 지난 2005년 말 턴키방식으로 환경관리공단이 발주했으며, 대우건설 외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실시설계 완료 후 현재 대우건설이 막여과처리공법(dmbr)으로 시공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통합하수관리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남한강 상류의 수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대상 주민들은 정화조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단성 북하리 외 2곳을 착공했고, 올해 가곡면 사평리 외 4곳을 착공할 예정이다.


단양=장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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