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학생중앙군사학교(학군교)이전을 위한 보상사업소가 지난 30일 괴산읍에 문을 열었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날 개소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토지보상업무에 들어갈 예정으로 다음달 중 이전예정지역 510여만㎡에 대한 토지와 지장물 현장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다.

또 10월 감정평가를 거쳐 연말부터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며, 내년 5월부터 본격공사에 들어가 2011년 이전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전부지인 괴산읍 신기, 사창리 주민들이 지난 5월부터 이전반대집회를 갖는 등 대립양상을 보여 보상절차진행에서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괴산=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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