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소장 홍민우)는 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심각성에 대해서 재미있는 인형극을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에게 선보였다.

지난 29일 오전 10시에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원아 부모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절주인형극 '위험한 운전'은 주인공 어린이 예슬이의 아버지가 음주운전으로 가정을 위태롭게 하여 한 아이가 고난을 겪는 내용이다.

특히 공연전반부에는 강사 및 인솔교사가 어린이와 함께 가위바이보게임, 훌라우프돌기 등 재밌는 레크레이션으로 교훈 효과를 높였다.

공연 후에는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 시간을 갖는 등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참석한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홍민우 소장은 "이번 공연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술의 위해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경각심 고취로 지역사회 건강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