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이 군내 사업장을 찾아 건강생활 실천 체험행사를 진행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 보건의료원은 한전 kps 주식회사 태안사업소를 찾아 평소 직장 생활 때문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직원들에게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으로 사업장 근로자들에게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개인별 건강상담을 통해 자기관리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했다는 평가이다.

한전 kps 태안사업소 직원 김 모(38· 태안읍 삭선리)씨는 “너무 바쁜 직장 생활에 쫓겨 건강을 돌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우리 직장동료들이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도 한전 kps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전직원이 참여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교육 내용을 건강생활 실천 체험관 운영, 건강 생활 퀴즈풀기, 기초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만족스러웠다는 후담이다.

특히, 건강생활 실천 체험관은 일산화탄소 측정, 가상음주체험, 올바른 걷기운동, 자신에게 맞는 식단찾기,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도포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오늘 교육받은 운동을 하고, 식단을 챙긴다면 건강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내용을 항상 생활화 할 것을 주문했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