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이공대학 건축공학과 한천구 교수(사진)가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고강도 콘크리트에 폴리론 화이버를 혼입해 폭렬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로 국토해양부 지정 건설 신기술을 취득했다.신기술은 초고층 건축물에 사용되는 초고강도 콘크리트의 경우 일반 콘크리트와 달리 화재가 발생했을 때 폭렬현상(내부 수증기압에 의해 콘크리트가 폭발적으로 떨어져나가는 현상)이 발생, 심각한 경우 건축물이 붕괴될 수도 있는데, 폴리프로필렌(pp) 섬유와 나일론(ny) 섬유를 1대1로 혼입한 폴리론(polylon) 화이버를 0.05 ~ 0.1%를 혼입시켜(선진국에서 이용하는 섬유량의 절반으로 가능) 화재 시 콘크리트 내부 수증기의 원활한 배출로 폭렬 현상을 방지하는 내화성 향상 고강도 콘크리트 제조 공법이다.한 교수는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장 상,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등 수상 실적과 국내·외 특허 출원 및 기술 이전 계약 체결 등 수많은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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