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3.4로 전월대비 0.7% 오르고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2.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의 경우 피망, 오이, 풋고추, 호박 등 채소류와 감, 사과, 귤 등 과실류 및 쇠고기, 닭고기 등 육류가 4.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공업제품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는 떨어졌으나 lpg, 식빵, 가루비누, 화장지, 학생복, 맛김 등이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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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소비자 물가 동향 및 품목별 등락률 ©충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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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는 전세 및 월세와 개인서비스중 놀이시설이용료, 미용료, 단체여행비 등이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감이 52.8%나 오르고 피망 29.3%, 오이 27.6%, 밤 25.1%, 풋고추 23.8%, 사과 23.4%, 생화 22.3%, 여자학생복 5.5%씩 상승했다.
반면, 부침가루 14.7%, 상추 13%, 시금치 12.8%, 무 10.1%, 이동데이터통화료 6.4%, 굴 8.3%, tv 3.5%씩 각각 내렸다.
교육비는 가정학습지가 8.3% 올라 전월대비 0.9%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03.7로 전월에 비해 0.8%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5%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의 경우 이삿짐 운송료가 37.4%, 가정학습지 8.3%, 대입학원비 6.2%씩 올랐으나 이동전화데이터통화료 6.4%, 휘발유 1.9%, 경유 1.3%씩 내렸다.
충남은 귤 23.9%, 사과 13.4%, 가정학습지 8.3%씩 오른 반면 이동전화데이터통화료 6.4%, 돼지고기 3.1%, 휘발유 0.9%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사과 23.4%, 귤 22.8%, 가정학습지 8.3%씩 상승하고 이동전화데이터통화료 6.4%, 등유 2.3%, 휘발유 0.8%씩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장정삼 기자 jsjang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