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상호 협력통한 지역경제 회생 결의
지역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서천군기업인협의회(회장 김중원)와 서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서천군은 지난 5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서천군기업인협의회 회원 44명 및 나소열 서천군수 이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를 갖고 기업인 상호간 정보교류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결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서천군수 및 관계 실·과장이 참석하는 기업인 합동 간담회를 활성화하고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건의하는 등 서천군내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노사화합의 장으로서 '서천군 기업인의 날'을 제정하고 회원사 친목행사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지역주민 및 장애인 등을 우선 채용하고 사내(社內)식당에 지역생산 농수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등 서천군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도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나소열 서천군수는 "군은 군내 기업체가 밀집해 있는 장항·종천농공단지의 시설보수 및 지하수 개발 등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