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추가 확진자 안 나와

 충북에서 2명, 충남 5명, 대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전파로 인한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누적확진자는 충북 131명, 충남 349명, 대전 278명으로 늘었다. 세종은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 청주에 거주하는 60대(충북 130번 확진자), 이날 옥천 거주 60대(충북 131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0번 확진자는 지난 8월 28일 발열·요통·미각 상실 증상이 처음 발현됐다. 감염과 광화문 집회·사랑제일교회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131번 확진자는 청주의 한 의원에 입원했다가 8월 29일 퇴원했다. 

 치료 과정에서 8월 2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뒤늦게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털어놓은 청주의 방문요양사(충북 12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에선 전날 밤 2명, 이날 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천안 2명, 공주 2명, 청양 1명(네팔 국적)이다. 
 

 대전에선 전날 밤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관련자 1명과 한화이글수 육성군 소속 투수 1명을 포함해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들이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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