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육상경기장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 지난해 충청일보와 충북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38회 '충청북도 시(중점)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일반부 선수들이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각 지역 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진다.
▲ 지난해 충청일보와 충북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한 38회 '충청북도 시(중점)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일반부 선수들이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각 지역 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지역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39회 {충북도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 대회'가 4~5일까지 각 지역별 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다만 청주 지역의 경우 경기장 사정으로 장소를 변경해 보은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함께 치러진다.

지역별로는 △청주·보은(보은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 △충주(충주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제천(제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옥천(옥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 △영동(영동군민운동장 육상경기장) △진천(진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괴산(괴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음성(음성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단양(단양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 등이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육상연맹과 충청일보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 충북도교육청이 후원 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기존 각 시·군 대표선수들이 단양을 출발해 도내 전역을 달리던 것에서 변경, 각 지역의 육상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학생부(중학생) 경기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이번 대회의 경우 치러지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마련해 시행한다.

대회 3일 전부터 지도자와 선수에 대해 1일 2회 발열 검사를 실시해 대회 본부에 제출하게 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

경기 방식은 이틀에 걸쳐 총 100km를 달려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게 된다.

이틀 동안 각 남자일반(고등부 포함)과 여자 일반이 총 125 바퀴, 50km를 달려 기록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로 각 시·군 대표 선수가 제출된 명단의 순서에 따라 릴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이 기록을 종합해 구간 순위 및 종합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기존에 치러진 대회 개최식과 시상식 역시 코로나19로 실시하지 않는다.
 /곽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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