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담론 형성으로 통일인식 제고 공로

▲ 이주희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장.
▲ 이주희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장.

  이주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장(61)이 5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0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평화통일 담론을 형성해 통일 인식을 높인 공로로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9년부터 민주평통에 몸담은 그는 지난해 19기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며 다양한 사업 추진과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통일 의지와 역량 결집에 앞장서왔다.

 통일골든벨과 안보현장 견학, 북한이탈 청소년과의 대화, 통일교실 등 청소년 통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북한이탈주민 명절 격려품·장학금 지급, 합동차례 지내기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의 통일 간담회와 여성 지도자 평화공감 강연회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홀몸노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후원과 수해복구성금, 경로당 유류 지원, 연말연시 이웃돕기행사 등으로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 회장은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 위원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집된 결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평통 발전에 더 기여하라는 뜻으로 받들어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