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ㆍ자재 수급 안돼 '제2의 수해' 우려
감독 공무원 부재 잇따라 부실공사 부추겨
단양군 영춘면 일대 수해복구 공사가 최근 잦은 비와 자재 수급의 차질로 인해 애초 공사 일정대로 끝날지 의문시 되고 있다.
더군다나 감독 공무원과 현장 소장의 부재가 잇따르고 있는 관리 감독의 허점이 드러나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있다.
6일 단양군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단양군 영춘면 용진리, 동대리, 남천리 지역 각종 수해복구공사 현장은 동대천 1공구-4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지만 현장 규모에 비해 감독관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편 부재와 이석이 반복되는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 수 더떠 동대지역 수해복구 공사 현장에는 으레 주말이면 공사 감독 공무원은 물론 현장 소장까지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현장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