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간정보시스템 등을 우수사례로 소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및 중앙·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해 문재인정부 3년 6개월 동안의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www.innoexpo.kr)으로 개최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주제관, 성과관, 실패박람회관으로 구성 운영한다. 

주제관 중 '구석구석 지역관'은 17개 시도의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온라인 생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그 동안 정부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 충북이 선도합니다'(충북도) △말소·폐쇄토지의 모든 정보 한 번에 확인하는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청주시) △주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한평정원 온라인 전시관(제천시) △주민 중심 기록관 라키비움(증평군) 등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심재정 도 법무혁신담당관은 "온라인 박람회로 전면 전환함으로써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정부혁신 성과들을 직접 체험하고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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