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학생 1명 확진, 검사 결과→27일 오전 나올 듯
충북 제천 김장 발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초등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번지면서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에 비상이 결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제천 C특성화고등학교 학생 A군(1년)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학교 1학년 142명과 2학년 22명, 교직원 20명 등 18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A군의 같은 반 학생 28명은 자가 격리 조처됐다.
전날 무더기 감염이 발생한 김장 모인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A군은 같은 날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교육당국은 “현장 실습에 나간 3학년과 현장 실습에 나가지 않은 학생도 A군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검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검사 결과는 27일 오전 나올 것으로 본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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