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1일 오송재단에 따르면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회째다. 

오송재단은 2019년부터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환경 정화활동 △소외계층 후원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취약계층 마스크 나눔 운동 △현장 의료진 및 자가 격리자 돕기 성금 모금 △사랑의 헌혈 운동 등을 펼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송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3회 실시했으며 11월에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을 기부한 바 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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