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엔터테인먼트 용지 분양
충북개발公, 이달 계획안 확정
충북도가 추진하는 청주 밀레니엄타운의 민간개발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 58만8196㎡ 규모의 밀레니엄타운은 공익시설(58%)과 수익시설(42%)로 나눠 개발된다.
민간에 분양할 수익시설 공간에는 K-뷰티·메디컬센터 등 복합엔터테인먼트와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우선 복합엔터테인먼트(9만9173㎡) 용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달 안으로 공모 계획안을 확정한 뒤 내년 초 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업체 선정을 마친다는 복안이다. 관광·숙박시설 용지도 공모 절차를 거쳐 분양한다.
밀레니엄타운 내 공익시설에는 지난 5월 말 준공한 실내빙상장을 비롯해 가족공원,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 전체 부지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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