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사진=연합뉴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사진=연합뉴스

충북 제천 가족 간 김장모임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전날 373명에 대한 검사에서 9명(제천114∼122번)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며 이날 오전까지 모두 122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2명, 40대 1명, 50대 4명, 60대 1명, 70대 1명이다.

이중 3명은 지역사회 감염, 6명은 자가 격리 해제 대상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로 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감염자 3명에 대해서는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감염경로 등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민간 감염·호흡기내과 전문의를 역학조사관으로 추가 임명하고 감염 원인과 경로를 세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자가 격리자는 850명이다.

시는 이날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갔다. /제천=목성균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