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교육청 등 관계기관
도 관련 부서 협조체계 구축
충북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도내 방역관리 실태점검 체계를 재정비한다.
충북도는 9일 오후 4시 30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장회 행정부지사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특별점검'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교육청, 도 관련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특별점검(12월 10~28일)'은 모임·행사가 집중되는 연말연시 코로나19 연쇄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도-충북지방경찰청-충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합동 점검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및 마스크 착용 실태 등을 점검한다. 다수가 밀접·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주와 이용자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도민 안전 사수와 서민경제 조속한 회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점검 추진 점검반 편성 및 협조체계 구축 등 각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점검 시 관계기관과 부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점검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를 넘어가면서 방역에 고삐를 당겨야 할 때"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사항들을 반드시 이행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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